일본 재무성이 16일 발표한 무역통계(속보, 통관 베이스)에 따르면, 올 8월의 수출은 전년 동월비 -14.8%인 5조 2327억 엔(약 58조 3,828억 371만 원)였다.
7월의 -19.2%보다는 다소 개선됐지만, 6개월 연속으로 감소율이 2 자리수가 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가 계속 되는 유럽 전용이 부진했던 한편, 조기에 경제를 재개한 중국전용은 2개월 연속으로 플러스가 됐다.
수입은 20.8%감소한 4조 9844억 엔(약 55조 6,264억 244만 원)이며,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2483억 엔(약 2조 7,710억 5,283만 원) 흑자였다.
흑자는 2개월 연속으로 이뤄졌으며. 신종 코로나의 영향에 대해 재무성의 담당자는 “저점감을 무역 통계의 숫자로만 확인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