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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월 소비 동향 지표 올 처음으로 플러스 김학준 기자 2020-09-15 16:16:02

중국 통계당국은 “세계 경제 전체의 회복이 여전히 어렵고, 외부 변수가 크며, 국내 전체적으로는 회복 국면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계와 기업은 아직 어려운 국면에 있어 회복 정도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중국 국가통계국 홈페이지 캡처)중국의 지난 8월 주요 경제통계가 발표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마이너스였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가 올해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다. 다만 플러스 폭은 소폭인데다 업계에 따라 편차도 있어 여전히 힘이 부족한 상황이다.

 

중국국가통계국은 15일 지난 8월의 주요 경제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공업생산은 자동차와 스마트폰 등의 생산이 늘면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6% 플러스를 보였다. 또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업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5%의 플러스를 보였다.

 

“소매업의 매상고”는 코로나19의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2020년 1월 이후 마이너스가 계속 되고 있었으나, 적지만 올해 들어 처음으로 플러스로 변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경제대책을 배경으로 자동차 관련성이 대폭 플러스된 데다 인터넷 통신판매 매출이 늘어난 데 따른 요인이다. 

 

한편 음식업은 마이너스 7%로 업계에 따라 편차도 있어, 소비자들의 감염 확대에 대한 경계가 계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 통계당국은 “세계 경제 전체의 회복이 여전히 어렵고, 외부 변수가 크며, 국내 전체적으로는 회복 국면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계와 기업은 아직 어려운 국면에 있어 회복 정도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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