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실적 우위" LG유플러스, 목표가 2만원 순항

  • 등록 2026.04.10 14: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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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1000억대 자사주 소각 예고…밸류업 등에 업고 주가 반등 본격화
인건비 줄여 영업익 9%↑… 주당 700원 배당 매력에 "지금이 저점 매수"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하나증권은 10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실적 우위가 점쳐진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 마케팅비 증가에도 인건비 효율화로 수익성 방어

 

하나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LG유플러스(032640)의 2026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79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2815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통신 시장 내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 상승이 예상되나, 인건비 감소와 이동전화 및 데이터센터(IDC)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쟁사의 해킹 사고에 따른 반사 이익과 전년도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가 맞물리며 타사 대비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 주주환원 확대... 1000억원대 자사주 소각 '청신호'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도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꼽힌다. 하나증권은 오는 2분기 중 LG유플러스가 900억원에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한 수치로, 향후 수급 개선과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LG유플러스 주요 투자지표 현황(단위: 십억원, %, 배, 원) >

 

투자지표 2024 2025 2026F 2027F
매출액

14,625.2

 

15,451.7

 

15,698.6

 

16,225.5

 

영업이익

863.1

 

892.1

 

1,108.5

 

1,174.2

 

세전이익

450.6

 

680.5

 

901.8

 

988.0

 

순이익

374.5

 

523.9

 

796.4

 

872.5

 

EPS(원)

858

 

1,208

 

1,853

 

2,030

 

증감율(%)

(39.83)

 

40.79

 

53.39

 

9.55

 

PER(배)

12.04

 

12.19

 

8.70

 

7.95

 

PBR(배)

0.52

 

0.71

 

0.74

 

0.70

 

EV/EBITDA(배)

3.09

 

3.52

 

2.73

 

2.32

 

ROE(%)

4.40

 

6.01

 

8.74

 

9.04

 

BPS(원)

19,825

 

20,770

 

21,689

 

23,028

 

DPS(원)

650

 

660

 

700

 

750

 

▶자료:하나증권 제공

■ 배당 매력 부각... 목표가 2만 원 향해 '순항'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기대 배당 수익률도 매력적이다. 2026년 추정 주당배당금(DPS)은 700원 수준으로, 이를 바탕으로 산출한 기대 수익률을 고려할 때 주가가 2만원까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4~5월 어닝 시즌을 맞아 실적 개선 기대감과 밸류업 이슈가 부각되며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저점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김재억 기자 jekim@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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