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꽝옌 해안경제구역(Quang Yen Coastal Economic Zone) 조성 결의안 승인했다고 베트남 정부 포탈(chinhphu.vn)이 28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우선 꽝옌 해안경제구역은 베트남 북부 꽝닌성(Quang Ninh Province)에 위치하며, 둘째, 이번 꽝옌 해안경제구역 조성 결의안은 오늘 11월 15일부터 효력을 가진다.
이 해안경제구역은 총 13,303ha 면적으로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도시, 공단, 하이테크 단지로 채워질 예정이며, 또한 해안가를 따라 항구 개발도 예정돼있다.
꽝옌 해안경제구역 건설은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먼저 1단계는 2020년부터 시작되고, 마지막 3단계 공사까지 총 15년에 걸쳐 차근차근 인프라스트럭처와 경제구역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꽝닌성은 북쪽으로 중국 국경, 남쪽으로 하이퐁시와 맞닿아 있으며, 서쪽으로 현지 수도 하노이와 근접해 있다. 꽝닌성은 명소로 유명한 하롱베이가 속한 지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