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영국, 정크푸드 광고 규제 코로나 대책으로 비만 방지 김학준 기자 2020-07-28 12:08:11

정크 푸드의 구매 의욕을 자극하는 “하나 사면 또 하나는 무료”라는 광고를 규제하고, 250명이 넘는 종업원을 고용하는 음식점과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는 식품의 칼로리 표시를 의무화하고 알코올, 음료 적용도 검토하기로 했다.(사진 : 위키피디아)영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정크푸드(Junk Food) 광고 규제 등 국민의 비만 방지를 강화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8일 보도했다. 

 

비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증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자신의 과체중 때문에 감염 후 증상이 악화됐다고 반성하는 존슨 총리의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책이기도 하다는 보도이다. 

 

이번 새 정책에서는 지방분, 당분, 염분이 많은 식품에 대해 TV와 온라인 광고를 오후 9시 이전에 금지한다. 어린이가 시청할 기회가 늘어나는 오후 6~9시에 광고가 많다는 조사 결과에 근거한 것이라고 한다. 

 

정크 푸드의 구매 의욕을 자극하는 “하나 사면 또 하나는 무료”라는 광고를 규제하고, 250명이 넘는 종업원을 고용하는 음식점과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는 식품의 칼로리 표시를 의무화하고 알코올, 음료 적용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 3월에 감염된 존슨 총리는 트위터에 “병원 중환자실에 옮겨졌을 때, 나는 너무 뚱뚱했다. 회복 후에는 개를 산책시키기 위해 함께 달리고 있다”면서, 다이어트중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TAG

사회·교육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