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부품 대기업의 무라타 제작소(村田製作所)와 섬유 대기업의 테이진 프런티어(帝人フロンティア)는 지난 4일 전기를 일으켜 항균력을 발휘하는 세계 최초의 섬유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속옷이나 마스크 등을 위해 연내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검증을 막 시작’했지만, 어떠한 효과가 발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담당자의 말을 전했다.
새로 개발한 섬유는 “힘을 가하면 전기를 일키는 성질이 있는 소재 ‘폴리 젖산’을 사용한 것으로, 몸에 익히면 몸의 움직임으로 신축해 미약한 전기를 일으켜, 균의 증식을 막는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월에 두 회사의 공동 출자로 설립한 "피에클렉스"(PIECLEX, 滋賀県-시가현)가 판매, 2025년도에 매상고 100억 엔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무라타의 무라타 쓰네오(村田恒夫) 회장 겸 사장은 “섬유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 창조에 도전한다. 움직여 항균하는 스포츠 복이나 걸어 악취를 없애는 양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하고, 테이진 프런티어의 닛코 신지(日光信二) 사장은 “의료용을 포함해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