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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어린이집 120개소에 1억 1400여만 원' 긴급 지원 지난 2개월분의 보조금, 4월 중순까지 지급 오정민 기자 2020-04-08 10:04:32

영등포구 한 어린이집에 휴원 연장명령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영등포구)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민간, 가정 어린이집 120개소에 운영 보조금 11400여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120개소의 원아 현원운영비 부족분을 산정하고코로나 사태가 지속된 지난 2개월분의 보조금을 4월 중순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25일부터 전국적 어린이집 휴원 명령에 따라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248개소도 긴급 보육을 시행했다.

 

실제로 국공립 어린이집은 2018년 대비 20개소가 늘어나며 재원 아동이 10%(552증가한 반면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지난 2년 동안 32개소 감소하며 원아가 28.3%(1368줄었다.


먼저 어린이집 원아 현원에 따라 1개월 당 20명 이하 30만 원, 21명 이상 50명 이하 45만 원, 51명 이상 60만 원을 지원한다재원 중인 원아가 없거나 폐원 예정인 어린이집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비 부족분을 보전하기 위해 총 25백여 만 원의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린이집의 운영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라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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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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