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AI 인재 우리가 키운다" 한화생명 ‘3년 뚝심’

  • 등록 2026.04.14 12: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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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올림피아드 공식 후원…핀테크 연수·해커톤 등 지원 확대
단순 사회공헌 넘어 ‘AI 플랫폼’ 도약… 금융·ICT 핵심 동력 확보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한화생명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IT 경진대회를 3년 연속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4월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다낭 국립대 산하 한-베 ICT대학교(VKU) 캠퍼스에서 열린 ‘제7회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는 현지의 중·고등학교 영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IT 경진대회다.

 

한화생명은 3년 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퓨처 플러스’의 일환으로 베트남 금융·ICT 인재육성을 위해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 본선 현장에는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을 비롯해 대회 조직위원장인 VKU 후잉 꽁 팝(Huynh Cong Phap) 총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AI △IT 전공 △IT 비전공(기초) 등 3개 트랙으로 열렸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 신설된 AI 트랙의 고도화로, 이를 통해 이번 대회는 실질적인 ‘AI 인재 플랫폼’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한화생명은 이번 대회 기간 중 지역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 VKU 캠퍼스 내 직업 탐방 부스를 설치해 진로 상담과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 비전을 설계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한화생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인재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대회 수상자들에게 ‘한화생명 베트남 핀테크 우수 인재 국내 초청연수’ 참여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는 경진대회를 넘어 인재들의 IT 생태계 진출을 돕는 등용문이 되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베트남 금융·ICT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오는 8월 베트남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술교류대회, 해커톤, 펠로우십을 포함한 학술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 인재 네트워크 형성 및 베트남 디지털 인재 지원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박상섭 기자 bakddol@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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