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건강옹진호' 떴다…섬마을 돌봄 공백 막는다

  • 등록 2026.01.26 15: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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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인천시 합동 점검, 자월도 등 도서지역 필수 의료 제공
의료·요양 한 번에 해결, 옹진군 도서 주민 맞춤형 체계 점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월 26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옹진군 일대에서 운항 중인 인천 병원선 ‘건강옹진호’에 승선해 도서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현황과 통합돌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는 3월 27일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의료·돌봄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 지역의 서비스 제공 여건을 확인하고, 병원선 운영 과정에서 제기되는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과 옹진군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참석자들은 ‘건강옹진호’를 타고 자월도에 도착해 병원선 진료 서비스 운영 과정과 운항 여건을 직접 살펴봤다.

 

또한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인력 확보, 근무 환경, 악천후 시 운항 안전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자월보건지소와 자월면사무소를 방문해 통합돌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건강옹진호’는 지난해 4월 건조되어 배치된 270톤급 병원선으로, 내과·치과·한의과 진료실과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등 주요 진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승선 인원은 44명이며, 도서 주민들에게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도서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선 진료서비스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돌봄·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시행에 맞춘 다양한 지원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권윤선 시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제도 시행을 앞두고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구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정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진 기자 ket@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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