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025 우수디자인 상품선정 대통령상

  • 등록 2025.11.14 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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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
LG전자, 대통령상 포함 총 28개 수상작 배출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2025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포함 총 28개상을 휩쓸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으로, 혁신성과 심미성을 갖춘 제품에 정부 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대통령상은 세계 최초 투명·무선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LG SIGNATURE OLED T)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레드닷, iF,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 올레드의 4K 화질로 영화·게임 등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고,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개방감과 증강현실 같은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28개 수상작을 배출했다.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과 IoT 기기 패키지, 세탁기·건조기 일체형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화면 분리가 가능한 ‘LG 스탠바이미2’ 등 주요 가전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품 외 UX·UI·패키지 부문 등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LG의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상징하는 AI 심볼, 투명 올레드 기술 기반의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UX,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xboom)’ 패키지 디자인 등이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세심한 연구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 디자인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 솔루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오 기자 juno@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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