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 아파트에 현대백화점 문화콘텐츠 도입

  • 등록 2025.11.13 11: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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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품격을 높이는 커뮤니티 혁신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현대건설이 현대백화점과 협업을 통해 아파트 커뮤니티에 특별한 '문화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커뮤니티 공간에 ▷아트 프로그램 ▷웰니스 프로그램 ▷키즈 프로그램 ▷시니어 프로그램 등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문화콘텐츠와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결합한 시도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디에이치 커뮤니티 시설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입주민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아파트 커뮤니티가 고급화·대형화되면서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콘텐츠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 공간과 플랫폼을 융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서비스다.

 

H 컬처클럽의 서비스 예약과 결제는 전용 통합주거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에서 이뤄지며, 서비스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기적으로 제공돼 입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최초로 '문화가 스며드는 주거 공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입주민의 삶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과 다양한 분야를 협력해 입주민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40년간 쌓아온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서비스를 디에이치 입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주거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건설과 함께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컬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오 기자 juno@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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