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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중국 등 상장 외국기업 경영감시 강화 법안 통과 중국에 대한 압박 한층 더 강화 바이든 팀. 대중 압박 정책 그대로 유지 김학준 기자 2020-12-03 14:50:09

미국의 주식시장에는 넷(Net) 통신판매 대기업의 알리바바 그룹을 시작해 200을 넘는 중국 기업이 상장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나 의회는 중국 공산당의 지원이나 관여가 있는 것은 아닐까 경계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한 형태이다.(사진 : 미국 의회 건물 / 위키피디아)미국 하원은 미국 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외국기업의 경영을 엄격히 검사하고. 그에 따르지 않을 경우, 상장을 폐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가결했다고 CNBC 등 미국 언론들이 3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중국 기업을 염두에 둔 것으로, 중국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하원은 2일(현지시간) 미국 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외국 기업의 경영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가결해, 특히 중국의 대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이 한층 더 까다로워 졌으며, 이미 상장된 중국 기업들도 자칫 미국에서 퇴출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법안은 기업의 경영에 외국 정부가 관여하지 않는지를 규제 당국이 엄격하게 검사하는 내용으로 대상 기업이 3년 연속 회계감사에 대한 검사를 따르지 않을 경우 상장이 폐지된다. 

 

이 법안은 이미 상원을 통과했기 때문에,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절차만 남겨 놓고 있다. 

 

미국의 주식시장에는 넷(Net) 통신판매 대기업의 알리바바 그룹을 시작해 200을 넘는 중국 기업이 상장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나 의회는 중국 공산당의 지원이나 관여가 있는 것은 아닐까 경계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한 형태이다.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선언한 조 바이든 당선인도 “중국에 대해서는 엄격한 자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미-중의 대립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팀은 ‘지적재산권 문제, 제품의 덤핑, 기업에 대한 불법 보조금 지급, 미국 기업에서 중국 기업으로의 기술이전 강요’ 등 중국의 못된 관행을 겨냥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트럼프 정권의 대중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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