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마루프 아민(Ma'ruf Amin) 부통령은 이번 국영기업(BUMN) 간소화 통합 추진 결정이 글로벌 시장에서 국영기업의 생산성,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안타라 뉴스가 9일 보도했다.
안타라 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민 부통령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열린 국방연구원(National Defense Institute. Lemhanas-렘하나스) 일반강연에서 “국가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면서도 글로벌 경쟁에 맞서기 위한 정부의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영기업을 궁극적으로 국내 생산성을 견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 발전에서 그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석유와 가스, 식품, 제약, 인프라, 통신, 영화 및 출판을 포함한 여러 부문을 포괄하는 합병을 통해 142개의 국영기업을 100개 기업으로 축소할 예정이며, 국영기업을 합병하는 기준이 가치 창출 능력과 공공서비스의무(PSO) 적용 능력이 포함된다.
국영기업을 합병하는 기준은 가치 창출 능력과 PSO(공공서비스 의무) 적용 능력 등이다.
그는 “현재도 두 가지 기본 기준의 달성을 위해 모든 국영기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기업부는 국영기업이 100여 개 기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영기업 (BUMN)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장관은 앞서 핵심 비즈니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27개의 국영기업 클러스터를 12개의 클러스터로 간소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등 공기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