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상장회사 에메랄드 자원(Emerald Resources NL)의 자회사 르네상스 미네랄(Renaissance Minerals (Cambodia) Ltd)이 코로나19(COVID-19) 대유행(Pandemic)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첫 금 생산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메르 타임스 15일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의 가장 앞선 몬둘키리(Mondulkiri)지방 프로젝트인 옥바우 골드 프로젝트(Okvau Gold Project)의 첫 금 생산은 2021년 2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탐사는 지난 2017년 5월 확정, 타당성 조사를 발표하면서, 이 프로젝트가 한 개의 열린 구덩이에서 7년 동안 연평균 10만 6000온스의 금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미 생산을 향한 많은 활동을 개시했다. 옥바우 골드 프로젝트에서 7년 이상 지반 이동 장비를 공급하고, 계약 채굴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한 호주 마카(MACA, Mining and Civil Australia)와 2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채굴 계약을 체결했다.
또 세계 광업 분야의 대표적인 금융사인 에메랄드(Emerald)와 스프로트 민간자원대여(Sprott Private Resource Lending II (Collector)가 6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설비에 대한 신용협약을 체결, 옥바우 골드 프로젝트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 동안 옥바우 골드 프로젝트 변전소 위치까지 230킬로볼트암페어(kVA) 송전선로가 완공돼 여기에 전력을 공급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캄보디아 광산 에너지부로부터 옥바우 골드 프로젝트 남쪽 15km 지점에 위치한 392평방킬로미터에 대한 신청이 성공적이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광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와 캄보디아 국내 투자자의 투자 자본은 2019년 기준 11억5700만 달러로 평가됐다.
한편, 캄보디아 국내에는 약 40개 업체가 채굴탐사 면허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