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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기부금 논란으로 정의연 30년 활동 부정돼선 안돼” “이용수 할머니도 정의연, 정대협 성과에 대한 폄훼·논쟁 지양 바랐다” 이종혁 기자 2020-05-15 13:23:04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의연의 기부금 논란에 "실수가 있었다면 바로잡으면 된다"고 옹호했다. 사진은 이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난 김 원내대표.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의 기부금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는 “기부금 실수가 있었다면 바로잡으면 된다”며 정의연에 힘을 실었다.

 

김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의연의 기부금 관련 논란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된다”며 “행정안전부에서도 기부금 출납부를 제출받아 다 확인하기로 해 조금만 기다리면 사실관계를 국민들이 다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논란의 발단인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도 논쟁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용수 할머니도 정의연,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성과에 대한 폄훼와 소모적인 논쟁은 지양되길 바랐다”며 “기부금 실수가 있었다면 바로잡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연의 활동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역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정의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합당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정치 정상화를 위해 너무나 당연한 조치지만, 이 결정을 그래도 환영한다”며 반겼다.

 

한편, 민주당은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구직자구직촉진법 ▲고용보험법 ▲지역상생활성화법 ▲n번방 재발방지법 ▲과거사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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