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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철도사고' 철저히 예방하겠다" 전서현 기자 2020-05-14 10:20:29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오는 18일부터 '철도안전관리체계 수시검사'에 예방적 수시검사를 추가 도입하여, 철도안전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교통안전공단 제공.

'철도안전관리체계 수시검사'는 철도사고 및 운행 장애를 발생시키거나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철도 기관을 대상으로 사고 및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해 검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공단은 사고 및 장애가 발생 시 철도안전관리체계 위반 여부를 검사하는 기존 ‘사후적 수시검사’에 사전 점검인 ‘예방적 수시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최근 5년간(‘15~’19년) 철도사고 및 운행 장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철도사고와 사상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운행 장애는 오히려 증가하여 특히 ‘19년에는 전년대비 약 50% 증가했다.


운행 장애의 대부분인 99.3%가 지연운행으로 조사되었는데, 지연운행 중 70.4%가 시설장비결함으로 나타났다. 시설장비결함 전체 936건 중 차량결함이 695건(74.3%), 신호결함 144건(15.4%) 순으로 파악됐다.


이와 같은 현황에서 ‘예방적 수시검사’는 시설장비결함을 요인으로 하는 사고 및 장애 감소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철도안전관리체계 수시검사에 예방적 수시검사를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사후적 수시검사를 보완하여 철도사고 및 운행 장애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제2의 강릉선 KTX 탈선사고, 오송역 단전사고 등 대형 철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단의 역할을 다하여 철도 이용자의 안전을 지키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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