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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국립공연장 재개관 국립공연시설 5개·국립예술단체 7개 공연 재개···“소독·환기 등 철저히 이행할 것” 김은미 기자 2020-05-06 13:29:50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국립공연장들이 재개관를 시작한다. (사진=경제타임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국립공연장들이 재개관를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문체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국립중앙극장 등 5개 국립공연시설을 재개관하고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 내용 중 공연장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의 주요 내용은 ▲이동하거나 줄을 설 때 2m 이상 간격 유지 ▲공연장 입장 시 관람객 증상 여부 확인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입장권 구매 시 가급적 온라인 사전예매 ▲ 관람 시 좌석은 지그재그 방식의 ‘한 칸 띄어 앉기’로 착석 등이다.

 

이번 재개 조치에 따라 볼 수 있는 주요 공연 일정을 살펴보면 국립극장의 ‘춘향전’(5. 14.)이 가장 먼저 공연 시작의 막을 올린다. 이어 국립국악원의 ‘토요명품공연’(5. 16.),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5. 12.), 정동극장의 ‘아랑가’(5. 22.), 국립극단의 ‘영지’(5. 22.), 국립오페라단의 ‘한국 오페라 베스트컬렉션’(5. 22.), 국립발레단의 ‘지젤’(6. 10.) 등이 있다.

 

문체부는 “이번 공연 재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국립공연장마다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겠다”며 “공연 후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하는 등 관련 지침이 공연 현장에서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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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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