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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이번 주말 국회 및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여의서로 벚꽃길 교통‧보행로 통제 연장에 따라 추가 조치 한강공원 일대 9개 버스정류소 폐쇄 및 무정차 운행 정문수 기자 2020-04-10 13:08:19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임시 폐쇄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인 11일과 12일에 여의도 한강공원 제1~4주차장 및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과 버스정류장을 폐쇄하는 등 상춘객 차단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이번 주말도 벚꽃 구경을 나서는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여의서로 봄꽃길 교통‧보행로 통제를 12일까지 연장함과 더불어 인근 주차장을 폐쇄하며 고강도 봄꽃 거리두기를 이어간다.

 

이에 따라 여의도 한강공원 제1~4주차장은 오는 11()까지 폐쇄 예정이었으나 12일까지로 폐쇄를 하루 연장했다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 또한 11, 12 2일간 전면 폐쇄하며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장에 안내 현수막 설치를 완료했다.

 

여의도공원 앞 제1~3 노상 주차장 및 KBS 본관 뒤 노상 주차장여의서로 노상 주차장도 주말 동안 폐쇄한다다만 여의도 한강공원 제5주차장은 비상 주차수요를 고려해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버스정류소 폐쇄도 연장했다이번 주말 여의도한강공원 주변 9개 버스정류소가 모두 폐쇄되며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22개 노선 버스들은 무정차 혹은 우회 운행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및 국회 둔치 주차장과 버스정류소 등을 주말에도 전면 폐쇄한다부활절 예배와 총선유세가 겹치는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인 만큼여의도 벚꽃놀이를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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