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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언론, 애플에 앱 수수료 낮춰 달라
  • 김학준 기자
  • 등록 2020-08-21 15: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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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단체는 애플이 2016년에 아마존이 다루는 동영상 앱의 신규 계약의 수수료를 15%로 억제할 것을 제안하고 있었다고 지적하고, “아마존과 같은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조건을 명시해 달라”고 요구했다.(사진 : 유튜브 캡처)미국과 유럽 주요 일간지 등이 가입한 업계 단체는 20일(현지시각) 팀 쿡(Tim Cook)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앱 판매 시장 앱스토어(App Store)의 계약을 수정하고, 구독료에 드는 수수료 인하 협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21일 보도에 따르면, 업계 단체는 미 뉴욕타임스(NYT)나 워싱턴포스트(WP), 다우·존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등이 가맹했다. 애플의 수수료는 매출의 30%이며 정기구독 유형은 2년차 이후 15%이다.

 

업계 단체는 서한에서 7월 하순 미 의회 공청회에서 개시된 애플 간부로부터 미국 아마존·컴 수뇌에게의 전자 메일을 언급, 애플이 2016년에 아마존이 다루는 동영상 앱의 신규 계약의 수수료를 15%로 억제할 것을 제안하고 있었다고 지적하고, “아마존과 같은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조건을 명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앱 시장의 수수료를 둘러싸고, 인기 게임 ‘포트 나이트’를 다루는 미 에픽 게임즈가 이번 달 13일 애플과 구글의 수수료를 회피하기 위해 독자적인 과금 시스템을 도입했다. 두 회사는 앱 시장으로부터 포트나이트의 앱을 삭제하고, 에픽은 두 회사를 미국 연방지방법원에 제소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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