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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인턴 300명 모집 최대 235만원 급여…중장년 인턴 커리어 지원 ‘서울50+인턴십’ 사업, 50+세대에 새로운 분야 및 환경서 일활동 모색토록 현장 실습 기회 제공 8개 세부사업 총 300명 참여자 모집, 근무 여건 따라 시간제, 전일제 선택 가능…전일제 최대 235만원 급여 김은미 2021-03-29 15:41:40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새로운 분야와 환경에서 일활동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50+인턴십’ 사업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 서울50+인턴십 매칭데이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50+인턴십’ 사업은 50+세대가 주된 일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지위·환경 등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 현장경험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됐다.

 

동 사업에는 지난 2년간 총 490명의 50+세대와 273개 기업이 참여한 바 있다. 인턴십 참여 후 재취업, 창업, 기타 사회활동 등 일‧활동으로 연계된 비율은 2019년 48%, 2020년 55%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50+세대의 경력전환을 위한 지원 과정으로서 인턴십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50+인턴십’ 참여자의 주된 활동 영역은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분야이며 올해는 미래 핵심 산업인 그린·디지털 분야도 확대해 운영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8개의 세부사업에서 총 3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일활동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시간제와 전일제로 나눠 운영한다.

 

시간제의 경우 월 최대 57시간 근무하고 최대 61만원의 활동비를 받고, 전일제의 경우 서울형 뉴딜일자리와 연계해 주 5일,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최대 235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주휴과 연차수당은 별도로 지급되며 4대 보험도 적용된다.

 

만 45세~67세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부사업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다. 참여자 모집은 세부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인턴십 사업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활기차고 의미있는 인생2막을 설계하고자 하는 50+세대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대간 함께 일하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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