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싱글 소원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 보컬리스트 김명기
전설의 락 보컬리스트 김명기가 20년 만에 솔로 음원 ‘소원’을 공개하고 아이돌 뮤지션과 함께 네이버TV ‘브이 라이브’에 출연한다.
네이버TV ‘브이 라이브’에서 김명기는 25일부터 4회에 걸쳐 신인 아이돌 뮤지션이자 본인의 제자인 충완과 함께 명불허전의 실력을 선보인다. 배틀 형식을 통해 충완에게 보컬 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김명기는 온라인에서 ‘미친 고음의 끝판왕’, ‘초고음’, ‘갓고음’, ‘고음 종결자’, ‘갓두성’, ‘스크래치 고음 창법’ 등의 검색어를 만들어낼 만큼 탁월한 고음역을 자랑한다. 4옥타브 D의 음역을 무대에서 소화해낼 만큼 절정의 고음역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튜브에서 고음을 검색하면 김명기의 동영상이 눈에 들어온다. 보컬 강좌 동영상은 락보컬 지망생들에게 기본 텍스트로 통한다.
한편 리더로 활동하는 ‘활밴드’를 통해 정통 락 음악을 연주해왔던 김명기는 20년 만에 솔로음원 ‘소원’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 곡은 그동안 보여준 김명기의 음악과는 다르게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 하모니카로 구성된 세션 라인업이 김명기의 보컬을 휘감아 흐르며 색다른 느낌을 표현해 낸다. 또한 클래시컬한 세션과 편곡이 김명기의 보컬과 대비를 이루며 절제와 폭발의 상반된 이미지를 끌어낸다.
김명기는 당분간 정기적으로 솔로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뮤지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