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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금지도 전국 확대 이종혁 기자 2021-01-02 12:32:54

정부는 오는 3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정부는 오는 3일 종료될 예정이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일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수도권에서 적용되던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항도 전국으로 확대해 2주일간 실시하기로 했다. 여행, 모임 등을 제한하는 연말연시 방역대책의 핵심 조치도 연장하기로 했다.

   

종교시설도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 행사를 비대면 실시하도록 했고,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과 식사도 금지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지난달 8일부터 실시한 수도권 2.5단계 조치와 24일부터 시행된 연말연시 특별대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비수도권의 경우에도 확진자 증가세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최근 1주일간 279.1명으로 감소했다”고 했다.

   

3단계 상향 여부에 대해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유행 규모를 최대한 축소하고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2월 전까지 상황을 안정시키는 게 목표”라며 “현재까지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이 유지되고 잇는 점, 서민경제 충격을 고려해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가 동반되는 3단계 상향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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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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