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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공수처장에 '판사 출신' 김진욱 연구관 지명 이성헌 기자 2020-12-30 12:01:53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초대 공수처장으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사진=공수처장 후보추천위 실무지원단)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지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초대 공수처장으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 지명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강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판사와 변호사, 헌재 선임 헌법연구관 외에 특별수사관 등 다양한 법조 경력을 가진 만큼 전문성과 균형감,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했다"며 "아울러 그동안 법 취지와 헌법적 가치 수호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던 점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김진욱 연구관과 이건리 부위원장을 최종후보자로 추천할 것을 의결한 바 있다. 

 

서울지방법원 판사 출신인 김 지명자는 비검찰 출신이라는 점에서 유력하다고 평가받아왔다. 김 지명자는 김앤장법률사무소를 거쳐 헌법재판소에 재직 중이다. 1999년 ‘조폐공사파업유도사건’ 특검팀에서 특별수사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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