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29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857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발생 환자는 서울 382명, 경기 264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에서만 692명(65.7%)이 보고됐다. 이외 지역에서는 충북 103명, 부산 39명, 경남 32명, 경북 29명, 강원 27명, 충남·제주 각각 24명, 대구 20명, 전북 13명, 광주 9명, 울산 7명, 대전·전남 각각 5명 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2명으로 총 3만4334명(70.6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35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5명이며,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9명(치명률 1.36%)이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말이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며 “힘겨웠던 한 주가 지나고 주말을 맞이하지만 긴장을 전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음 주말부터 성탄·새해 연휴가 2주간 계속되지만 올해만큼은 서로의 안전을 위해 조용히 보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