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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 ‘디아트러스트’ 美 공급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에 2400억원 규모 독점 공급 조남호 기자 2020-12-18 15:14:30

셀트리온은 2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디아트러스트’ 미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신속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에 독점 공급한다.


셀트리온USA는 지난달 프라임 헬스케어와 21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신속키트 '샘피뉴트(Sampinute)'에 대한 미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2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디아트러스트’ 미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셀트리온)하지만 샘피뉴트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설비 확충을 위한 시간이 장기간 필요하다는 판단에 공급 제품을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디아트러스트 공급 계약을 맺으며 앞선 2100억원 규모의 샘피뉴트 공급 계약은 해지됐다. 샘피뉴트를 공동 개발한 셀트리온과 진단기기 전문업체 비비비 사이의 계약도 해지됐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에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특이 표면 항원을 인식하는 제품이다. 추가 진단장비 없이 진단 후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디아트러스트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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