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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도 연말까지 '마통' 중단…대출 틀어막는다 31일까지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신규 신청 중단 김은미 기자 2020-12-17 13:44:08

17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31일까지 마이너스통장 신규 신용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금융당국이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을 제한했다. 카카오뱅크도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을 중단했다. 

 

17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31일까지 마이너스통장 신규 신용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계부채의 안정화를 위해 마이너스 통장대출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했다.

 

단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을 제외한 다른 대출은 정상적으로 접수한다.

 

앞서 주요 은행들도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잇따라 신용대출 옥죄기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소상공인 대상 신용대출을 제외하고 모바일을 통한 모든 신용대출을 중단했다. 대표 

 

KB국민은행도 지난 14일부터 연말까지 1억원이 넘는 모든 신용대출을 중단했다. 새로 신청한 신용대출 금액이 기존 신용대출과 합해 1억원을 넘으면 대출을 받을 수 없다. 국민은행은 또 연말까지 대출상담사를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모집을 전면 중단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올해 설정된 한도 소진을 이유로 비대면 신용대출 주력 상품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을 중단했다.

 

하나은행은 이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부터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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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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