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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새 사업 기회 모색하는 첫 사내벤처 'LGE 어드벤처' 가동 미래 신사업 비롯해 제품과 서비스 분야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조남호 기자 2020-12-16 15:13:49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포석으로 임직원의 아이디어, 경험, 역량 등을 십분 활용하기 위한 사내벤처 프로그램 'LGE 어드벤처'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LGE 어드벤처' 도입을 위해 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신사업을 비롯해 제품과 서비스 분야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어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5개팀을 선발했고 임직원 투표, 온라인으로 열린 공개 발표 등을 거쳐 최종 2개팀을 선정했다.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포석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 'LGE 어드벤처'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LG전자)이번에 진행한 LGE 어드벤처에는 기존에 해오지 않았던 이색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는 전언이다. 


최종 2개팀의 아이디어는 각각 맞춤형 라이프케어 코칭 서비스, 온라인 피트니스 등에 관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촉발한 뉴노멀에 맞춰 소비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선발된 팀은 향후 1년 간 과제 개발에만 열중하게 된다. LG전자는 해당 팀원들의 자율적인 근무를 보장하며 별도의 사무공간, 과제 진행을 위한 지원금, 스타트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컨설팅을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터 등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최종 결과물에 대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해당 사내벤처팀의 의사에 따라 회사 내에서 사업화를 진행하거나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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