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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법원의 현명한 판단 환영" “KCGI도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 위해 힘 보탤 것 당부" 정문수 기자 2020-12-01 17:33:07

산업은행이 1일 입장문을 내고 한진칼의 유상증자 신주발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 결정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한진칼의 유상증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 결정에 대해 산업은행이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며, “KCGI도 힘을 보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1일 입장문을 내고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재도약을 대비한 이번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KCGI도 그간 주장해 온 소모적인 논쟁을 뒤로 하고 경영권 분쟁 프레임에서 벗어나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항공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을 당부한다”며 “한진칼의 주요주주로서 엄중한 위기 상황에 대하여 책임감을 갖고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제안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산은은 “ 통합 국적항공사가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건전·윤리 경영 감시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이날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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