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전월 수준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기관 예금금리(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0.88%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사상 첫 0%대를 기록한 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고, 시장형 금융상품이 0.02%p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연 2.66%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 대출금리는 0.02%p 내린 2.68%, 가계 대출금리는 0.05%p 오른 2.64%로 집계됐다.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는 1.78%p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한 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새마을금고는 0.03%p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0.03∼0.12%p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는 0.12%p 오른 1.94%, 대출금리는 0.45%p 오른 10.18%를 기록했다.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