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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내년 하반기까지 총 27개 시군으로 대상지 확대 2차 사업지역으로 용인·광주 등 24개 지자체 최종 선정 홍진우 기자 2020-11-20 13:59:47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이사, 박성제 문화방송 사장, 장보환 하남F&B 대표이사, 박미애 이어드림 대표이사 등이 8월 2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디지털 SOC- 공공배달앱 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올해 시범지역 3곳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27개 시군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2차 사업지역으로 용인·광주 등 24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10월 6일부터 30일까지 ‘배달특급’ 2차 사업지 공모 신청을 받았다.

 

이번 2차 사업지 공모에는 용인·광주·시흥·포천·김포·수원·안성·안양·양평·구리·동두천·이천·연천·고양·군포·남양주·양주·여주·의왕·의정부·광명·하남·평택·가평까지 총 24개 지자체가 접수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내부 심사를 통해 내년 12월까지 공모에 신청한 지자체 모두에서 ‘배달특급’을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

 

12월 1일부터 1차 시범사업 대상지인 화성·오산·파주 3곳에서 시작해 내년 분기별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분기에 수원·김포·양평·포천·이천 5곳에서 서비스를 개시하고 이후 준비가 완료된 시군부터 사업을 시작, 2분기에는 9곳, 3분기에는 7곳, 나머지 3곳은 4분기에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업지 설명회를 통해 공공과 상생 플랫폼인 배달특급이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2차 사업지로 선정된 만큼 지원 방법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배달특급’은 사실상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을 토대로 개발·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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