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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7명···전날보다 ‘절반’ 급감 수도권에서 59명 확진···재활병원·요양병원서 확산 계속 이종혁 기자 2020-10-24 11:00:35

21일 오후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 앞 긴급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155명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대폭 줄었으나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기관, 재활병원 등에서 집단규모가 산발하고, 내주에는 할로윈데이와 단풍철 등이 예상돼 재확산 우려도 남은 상황이다.

   

이날 확진자는 지역발생 66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 66명 중 수도권에서만 59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명 ▲경기 32명 ▲인천 2명 ▲대전 5명 ▲충남 5명이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대다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중 6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거주지나 임시생활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에서 3명, 전남에서 2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는 경기도 광주의 SRC재활병원 관련으로, 전날 정오까지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고 누적 124명으로 늘었다.

   

그 외에도 의정부 소재 재활전문병원 미스터플러스병원에서 누적 71명,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에서 누적 38명, 군포시 의료기관과 안양시 요양시설에서 35명 등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57명이닫.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17명 늘어 누적 2만3834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중인 환자는 42명 늘어 총 14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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