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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웹툰·소설 별도 회사로 나눈다 웹툰 사업 부문 '디앤씨웹툰'으로 물적 분할 정우성 기자 2020-10-21 17:24:38

사진=디앤씨미디어디앤씨미디어가 웹소설∙웹툰 사업부문을 각각 별도 회사로 나누기로 했다. 두 회사가 각자 사업 부문에 집중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코스닥 상장사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사업부문을 분할해 주식회사 디앤씨웹툰을 신설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분할 후에도 디앤씨미디어가 분할신설법인 디앤씨웹툰의 발행주식 100%를 취득하는 물적분할 방식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부문 분리를 통해 디앤씨미디어는 웹소설 사업, 디앤씨웹툰은 웹툰 사업을 맡아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웹소설과 웹툰은 제작 메커니즘 및 소비 환경이 다른 만큼, 각 사업 특성에 맞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사업부문별 의사결정체계 구축에 따른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도 기대하고 있다.


디앤씨웹툰이 선보인 주요 작품들 (사진=디앤씨미디어)

특히 신설법인 디앤씨웹툰의 경우 원작 웹소설에 기반한 노블코믹스 작품뿐 아니라 오리지널 웹툰 콘텐츠, 타사 협업을 통한 신규 콘텐츠 등을 제작해 시장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나아가 시각화를 강점으로 전세계에 소구하는 웹툰의 특징을 살려 해외 시장을 더욱 활발히 개척하겠다는 목표다.


디앤씨미디어 신현호 대표이사는 “웹툰 사업부문 분할 후에도 디앤씨미디어 본연의 기업 가치엔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회사 사업을 전폭 지원하고 시너지를 도모하는 한편, 시장 저변 확대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해 모회사와 자회사가 동반 성장하는 바람직한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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