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홍남기 부총리 "전세값 안정에 최선 다하겠다" "부동산시장, 가계부채 등 대내적인 리스크 관리필요" 정우성 기자 2020-10-21 14:23:12

21일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는 홍남기 부총리 (사진=더불어민주당)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전세시장과 관련 실수요자와 서민 보호를 위한 안정화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주재로 열린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부동산시장, 가계부채 등 대내적인 리스크요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 및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세시장 가격은 오르고 대상 물량은 줄어드는데 실거래 통계는 전년 동기 대비 늘고 있다. 당의 지원과 당정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8월 중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영향에 따라 내수와 고용 타격이 다시 나타났기에 이를 회복하는 것이 4분기 핵심과제”라고 설명했다. 관련해서 정부는 소비쿠폰 재개, 코리아세일페스타 진행 등 내수 활력 패키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4차 추경에 반영된 긴급고용안정 패키지 지원 등을 마무리하며 일자리 창출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한국판 뉴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여당에 대해 정기국회에서 주요 경제 법안과 예산안 심의도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당의 지원 및 당정간의 긴밀한 협업을 기대한다”며 “정기국회에서 주요 법안 및 내년 예산안 국회 심의도 적극 지원해주길 이 자리를 빌어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세도 잘 통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내려간 만큼 희망을 갖고 일어서 앞을 향한 이어달리기를 해야한다”며 “정부부터 우리 경제 반등과 도약을 향한 이어달리기에 더 솔선해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1일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는 홍남기 부총리 (사진=더불어민주당)

사회·교육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