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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독일 게임사 OOTP 인수 컴투스,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 강화 정우성 기자 2020-10-12 16:49:51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는 12일 독일의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OTP)의 지분 100%를 취득해 처음으로 해외 기업을 인수합병(M&A)했다고 밝혔다.



OOTP는 1999년 설립된 독일의 중견 게임사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PC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ut of the Park Baseball, 이하 OOTP 베이스볼)’과 ‘프랜차이즈 하키 매니저’ 등으로 북미에 이름이 알려졌다.


‘OOTP 베이스볼’은 게임은 매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새로운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리뷰 사이트에서 ‘올해의 PC 게임상’을 2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과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컴투스 프로야구’(컴프야) 시리즈, ‘MLB 9이닝스’ 등 글로벌 스포츠 라이선스 게임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업체다.


컴투스의 OOTP인수는 매니지먼트 장르 역량을 더해 게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하에 세계 시장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마르쿠스 하인손(Markus Heinsohn) OOTP 대표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 컴투스와 손을 잡을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며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노하우 및 글로벌 마켓 파워는 OOTP 게임들을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미국, 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쌓으며 브랜드 위상을 높여온 점이 OOPT 인수에 큰 동력이 됐다”며 “향후에도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M&A를 적극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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