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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민참여예산, 총 63개 사업·1199억원 반영 국민이 예산사업의 제안 및 논의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 올해 대비 사업 수 25개(66%), 142억원(13%) 증가 정문수 기자 2020-09-03 13:54:18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도 국민참여예산은 안전․환경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 및 국민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한 국민제안 사항을 반영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정부는 국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63개 사업, 1199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38개, 1057억원에 비해 사업 수 25개(66%), 금액 기준으로 142억원(13%) 증가한 규모다. 


국민참여예산은 국민이 예산사업의 제안 및 논의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국민 제안(총 1,164건) 및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발굴된 사업에 대해 각 부처의 적격성 심사, 사업 숙성 과정을 거쳐 구체화(153개사업, 5,323억원)했다. 이후 참여예산 국민 참여단의 후 보사업 논의 및 선호도 투표, 예산실 검토를 거쳐 최종 정부안을 마련하였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도 국민참여예산은 안전․환경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 및 국민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한 국민제안 사항을 반영했다.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생활 안전, 환경 및 생활불편 해소 등 생활밀착형 사업(29개, 400억원)이 포함되었으며 청소년, 저소득층 지원 등 공동체 발전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17개, 201억원)과 창업 지원 및 기업 경쟁력 강화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17개, 598억원)도 편성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참여예산 사업을 포함한 ‘2021년도 예산안’은 3일에 국회에 제출될 계획”이라며, “신규 발굴된 참여예산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 이행 및 집행계획 수립 등 각 부처 사업 집행 준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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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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