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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까지 전국 태풍 ‘마이삭’ 영향권···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 예상 2일 오전 11시 현재 서귀포 남쪽 약 310km 해상에서 북진 중 김은미 기자 2020-09-02 11:52:27

 2일 오전 11시 현재 태풍 '마이삭'은 서귀포 남쪽 약 310km 해상(30.9N, 126.9E)에서 시속 19km로 북진 중이다. 최대풍속은 162km/h(45m/s)에 달한다. (자료=기상청)3일까지 전국이 태풍 ‘마이삭’의 영향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현재 태풍 '마이삭'은 서귀포 남쪽 약 310km 해상(30.9N, 126.9E)에서 시속 19km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은 162km/h(45m/s)에 달한다.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경로와 강도는 달라질 수 있으나 태풍의 강도가 커 우리나라 영향 정도는 차이가 거의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제주도 전 해상, 남해 먼바다와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90km/h(약 2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며,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바람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주도에는 태풍경보, 경상도에는 호우주의보 발효 중이다. 시간당 20~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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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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