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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된 ‘핀테크’의 실현 위해 우리금융, KT와 한 배 탔다 금융·ICT 융합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조남호 기자 2020-08-19 14:52:44

‘핀테크’의 실현을 위한 금융·ICT 융합을 겨냥해 우리금융그룹이 KT그룹과 손을 잡았다.


우리금융그룹은 19일 KT그룹과 금융·ICT 융합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양측은 공동 마케팅부터 디지털 신사업 추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손태승 회장과 구현모 대표가 공동 제안했던 금융·ICT 융합을 통한 협력 약속에 대한 후속 조치다. 


우리금융그룹은 19일 KT그룹과 금융·ICT 융합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우리금융)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협업 과제를 포함 시키는 등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수준의 MOU를 체결했다.


양사가 최우선으로 머리를 맞댈 협업 과제는 마이데이터 사업이다. 마이데이터 사업 참여사들이 업권별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과 통신 데이터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JV(합작투자 법인)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두 그룹의 융합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동인증체계 도입을 통해 비대면 금융거래를 위한 인증도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비대면 채널의 본인인증을 교차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고, 양사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공동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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