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3일에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반드시 성공을 거두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주자)은 17일(현지시각) 미 중부지역 미네소타 주 만칸토를 방문 지지자들에게 ‘일자리 1000만 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고 VOA가 19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에 있는 미국 기업들의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에게 세액 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며, 이 같은 조치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끝낼 것이며, 의약품과 공급 제품들을 미국에서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행정부가 ▶추가 세액공제 ▶ 규제완화 ▶재택투자 등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11월 재선에 성공한다면, 미국 경제가 다시 크게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는 다시 한 번 경제적 기적을 이루려고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