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마쓰다(Mazda Toyota Manufacturing, MTM)는 13일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에 공동 건설 중인 새 공장에 8억3천만 달러(약 9,843억 8,000만 원)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도요타와 마쓰다 양사 모두 스포츠용 다목적차(SUV)의 생산 거점으로 할 계획으로, 추가 투자액은 최첨단 설비의 도입 등에 충당하겠다는 방침이다.
총 투자액은 23억1100만 달러(약 2조 7,408억 4,600만 원)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도요타와 마쓰다 모두 15만대로 예정됐다. 생산을 담당하는 종업원은 이미 약 600명을 채용하고 있어, 최종적인 고용 규모는 최대 4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