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한미약품그룹, 故 임성기 회장 후임에 부인 송영숙 고문 추대 “임 전 회장의 유지 이어 신약개발에 매진” 밝혀 조남호 기자 2020-08-10 15:08:54

임성기 그룹 회장의 타계로 공석이 된 한미약품그룹 수장이 새롭게 등장했다.


송영숙 한미약품 고문(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이 남편인 故 임성기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 회장에 오른다.


한미약품그룹은 송 고문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송 회장은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으로 일했다.


신임 송 회장은 임 전 회장의 유지를 이어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 관계 증진 등을 통해 제약강국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송 회장에 대해 한미약품그룹과 계열사 설립·발전 과정에서 임 전 회장과 주요 경영 판단 사항을 협의하며 그룹 성장에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1948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1970년 숙명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부터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사회·교육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