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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병원,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서 수능시험 치른다 교육부, "코로나19에도 모든 수험생 수능 치르게 하겠다" 밝혀 김은미 기자 2020-08-05 13:13:40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병원이나 치료시설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며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서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병원이나 치료시설에서,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서 응시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4일 ‘코로나19 대응 2021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발표했다. 


이 날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올해 수능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포함해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수험생을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일반수험생’으로 구분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응시하도록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격리 중인 병원 또는 생활치료시설에서 응시한다. 방호복을 입은 감독관들이 파견돼 시험 감독을 실시한다.


자가격리자는 수능 응시를 자가격리 예외 사유로 인정해, 일반 시험장이 아닌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자차 또는 응급차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일반 수험생 중 발열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2차 검사 후 증상에 따라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이나 시험장과 분리된 별도 시험장에 배치된다.


교육부는 수험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수험생 배치 기준을 최대 28명에서 24명으로 조정하고 책상에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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