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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 "박원순 성추행 혐의 인권위 직권조사하라" 촉구 김은미 기자 2020-07-28 12:18:58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 전화 등 8개 여성단체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의 직권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 전화 등 8개 여성단체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의 직권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시에 인권을, 여성노동자에 평등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 단체들은 "전 서울시장 위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 인권위가 직권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서울시 및 관계자들의 성차별적 직원 채용 및 성차별적 업무강요 ▲서울시 및 관계자들의 직장 내 성희롱 및 성범죄 피해에 관한 방조▲직장내 성폭력, 성희롱 피해에 대한 미흡한 피해구제절차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단체는 ▲7월8일자 고소사실이 박원순에게 누설된 경위에 대한 조사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 조치 ▲선출직공무원 성폭력에 대한 징계조치 등 제도적 견제장치 마련 ▲직장내 성폭력예방교육의무의 이행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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