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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국토부, 그린벨트 해제 놓고 '엇박자' 홍 부총리, 해제 검토...박 차관, 해제 검토 안 한다 고상훈 기자 2020-07-15 14:57:07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경제타임즈 자료사진)

[경제타임스=고상훈 기자]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그린벨트를 풀어 주택공급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상반돼 정부 내부적으로 그린벨트 해제를 놓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차관은 1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동산 신규 건축 물량 확보와 관련,  정부 차원에서 그린벨트를 푸는 방안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그린벨트는 녹지와 같은 자연환경 보전하는 목적도 있지만, 도시가 외연적으로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것을 제어하는 제도이기도 하다. 이미 훼손된 지역도 많지만, 미래세대를 위해 남겨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홍남기 부총리는 주택 공급 대책의 하나로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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