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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정규직화 논란에···김종인 “저항할 수밖에” 김종인 “취직하려고 공부 열심히 한 사람들, 허탈감 느낀 것” 이종혁 기자 2020-06-25 11:45:09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은 25일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인국공 논란에 "저항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 보안검색원 등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한 데에 따른 논란에 대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저항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2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절차상 여러 문제가 있기 때문에 취직하려고 공부 열심히 한 사람들이 허탈감을 느낀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2일 보안검색요원 1902명의 신분을 청원경찰로 바꿔 직고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결정에 취업준비생과 노조 등이 반발했다.

 

정원석 통합당 비대위원은 “배신감에 치가 떨린다”고 비판했다. 그는 “채용 과정에 있어 인턴과 정규직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이를 망각하고 1900여 정규직 전환 대상자를 선정해 다른 불평등을 양산하는 정부 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릴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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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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