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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 "대북전단 살포 엄정 사법 처리할 것" "경찰력 총동원·주민 협력 체계 강화해 대북 물자 지원 차단" 정상민 기자 2020-06-19 16:41:42

민갑룡 경찰청장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사법 처리하겠다"고 경고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일부 탈북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응해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사법 처리하겠다"고 경고했다.


민 청장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북전단 살포 대응 관련 경찰청장 업무보고에서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상황에서 대북 물자 살포로 인해 접경 지역 위험이 고조되고 국민의 불안감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찰은 이번 상황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며 "접경 지역에 경찰력을 총동원하고 관계 기관과 주민 협력 체계를 강화해 대북 물자 지원 행위를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북전단 살포가 북한에 빌미를 줘선 안 되고, 이 문제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경찰은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단 살포를 원천적으로 차단해달라"고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찰은 위법 행위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동기나 자금 출처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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