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도봉구가 코로나19 확산 진원지가 되는 코인노래연습장 감염 사례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코인노래연습장 대상으로 휴업을 권고했다. 2주간 휴업하는 업체에 긴급 휴업지원금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코인노래연습장으로 인한 추가적 감염원의 원천 차단과 5월 20일 학교 개학으로 청소년 이용이 많은 코인노래연습장의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도봉구 전체 코인노래연습장이 휴업에 돌입했다.
이번 긴급 휴업지원은 5월 15일부터 신청 받았으며, 도봉구 모든 코인노래연습장이 5월 15일부터 2주간 휴업에 동참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휴업하는 16개 코인노래연습장에는 6월 초에 긴급 휴업지원금이 100만원씩 지급 될 예정이다.
현재 구는 휴업지원금을 신청한 코인노래연습장에 대해 주·야간 현장점검으로 실제 휴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구는 ▲5월 8일부터 체육시설 139개소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구 전체 노래연습장 및 PC방 260개소 ▲9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유흥주점 23개소에 대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 및 운영 중단 이행여부 등을 현장 점검 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 내 23개소 유흥 지점 모두 휴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