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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의 특별한 이름을 소개합니다 올해 태어난 아기 반달가슴곰의 이름도 시민공모전으로 채택 김학준 기자 2017-11-29 16:02:14


▲ 아기반달가슴곰


서울대공원의 많은 동물들, 사육사가 부르기 좋고 관람객들에게도 기억되는 다양한 이름들은 어떻게 지었을까? 서울대공원의 특별한 이름들을 공개한다.


올해 1월에 태어난 아기 반달가슴곰, 아이들도 성격이 다르듯이 동물도 성격이 다르다. 


한 마리는 조심성이 많고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는 수줍은 성격이고 다른 한 마리는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성격이 다른 아기반달가슴곰 두 마리의 이름이 지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반달가슴곰사 앞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와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로 최종 결정된 이름은 ‘아웅,다웅’이다.


서울대공원은 아웅와 다웅 두가지 이름이 적힌 과일바구니를 아기곰에게 직접 고르게 할 예정이다! 과연 누가 아웅이가 되고 다웅이가 돼 사이좋게 살아가게 될지 궁금함을 자아내고 있다.


아기 반달가슴곰들에 대한 특별 설명회가 동물해설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반달가슴곰의 생태적 설명과 더불어 아기 반달가슴곰의 성장 과정 및 관련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새로 이름 지어지는 반달가슴곰과 소개된 동물들 외에, 서울대공원 동물들에겐 다양한 이름들이 있다. 


동물들의 이름은 사육사가 개체별로 구분을 하거나, 애정을 담아 보살피고 교감하는데 중요하게 작용을 한다. 


동물의 상태를 살피고 건강하게 관리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동물원을 방문하게 된다면 다양한 이름들로 좀 더 친근하게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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