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현장 교사들의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1만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원격교육 선도 교원을 임명하는 온라인 임명식을 6일에 연다고 밝혔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시도별 대표교원 17명 화상강의로 접속 ‘1만 커뮤니티’는 학교 현장에 원격교육이 정착할 수 있도록 선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17개 시도에서 학교별 대표 교사, 교육부, 시도교육청, 관계 기관에서 모인 공동체다.
이 커뮤니티에서는 교사들의 자율적인 온라인 소통을 바탕으로 원격수업의 실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문제점을 찾고 이를 해결하는 모범적인 집단지성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명식이 끝난 후, 1만 커뮤니티는 온라인 개학과 관련한 학교별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교육방송공사 등과 직접 소통하면서 교원 중심의 원격교육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한 결정으로 시작한 온라인 개학이지만, 원격수업의 안착은 우리 교육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미래의 문턱이며 이를 가장 먼저 넘는 일을 맡고 계신 선생님들을 항상 응원하겠다”며, “1만 커뮤니티가 현장 선생님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실시간 소통 창구가 되어 우리 모두에게 낯선 원격교육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