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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8만5000가구에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자치구 중 최대 지원 규모 서울시 지원 예산 220억 원 투입 김은미 기자 2020-04-06 16:37:51

송파구민이 한 주민센터에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신청하고 있다. (사진=송파구)송파구 전체 28만 여 가구 중 약 30%에 해당하는 85000가구가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구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시 지원 예산 220억 원을 투입한다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지원 규모다.

 

장기화된 재난상황을 극복하고자 마련된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이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다송파구에 따르면지난 5일 동안 온라인과 찾아가는 접수 등을 통해 하루 평균 2300가구가 상담신청했다.

 

구에 따르면 6629가구를 대상으로 재난 긴급생활비 22300만 원을 첫 지급했다.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게 지원된다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 혜택 가구나긴급복지·실업급여·청년수당 수급 가구 등은 제외된다.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1~2인 가구에 30만원 ▲3~4인 가구에 40만원 ▲5인 이상 가구에 50만원씩 1회 지급된다지급 방법은 송파사랑상품권(모바일또는 선불카드 중 대상자가 선택할 수 있고송파사랑상품권을 선택한 경우 지급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지원된 긴급생활비는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오는 6월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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