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산림청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9 국민 산림 휴양·복지 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은 일상적으로 산림을 방문하며, 10명 중 6명은 당일 또는 숙박형 활동으로 산림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상적 활동으로는 등산·산책을 가장 선호하며, 당일형·숙박형으로는 등산과 자연풍경 감상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봄·가을에는 등산과 자연풍경 감상, 여름에는 캠핑과 자연풍경 감상, 겨울에는 스키와 자연풍경 감상을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민 1인당 연간 평균 활동 횟수는 4.7회며, 1인당 평균 4.3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동반 인원은 4.5인 이상으로, 가족뿐 아니라 친지와 함께 산림을 방문하는 국민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국민 10명 중 약 8명은 향후 활동 의향이 있으며 자연휴양림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앞으로 산림휴양·복지 활동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산림휴양·복지 활동 조사를 매년 실시하겠다"며 "산림휴양·복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